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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신저스 2016년 줄거리 결말 SOS 딜레마 우주여행카테고리 없음 2023. 5. 28. 16:16반응형
영화 패신저스는 식민지개척을 위해서 우주선에 동면한 상태로 이동 중 문제가 생기면서 깨어나게 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로맨스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패신저스 영화 포스터 패신저스 정보
영화 패신저스는 2017년 1월 4일에 개봉한 SF, 로맨스 영화입니다. 감독은 모튼 틸덤이고 각본은 존 스페이츠가 맡았습니다. 제작비로 1억 1000만 달러를 사용했으면 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2세 관람가, 116분의 러닝타임으로 66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네이버기준 평점은 8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로튼 토마토에서는 좋은 영상미와 유명 배우를 캐스팅하고 좋은 소재를 가진 영화인 것에 비해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평가가 많아 평점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2007년부터 제작 기획된 영화였고 당시에는 키아누 리브스와 리즈 위더스푼이 캐스팅되었으나 배우들이 하차하고 제작사의 재정난으로 소니가 판권을 사들여 지금의 패신저스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패신저스 배우
크래스 프랫 - 제임스 짐 프레스턴역 : 짐은 지구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식민지개척을 지원한 엔지니어로 아발론에 탑승했지만 사고로 도착 90년 전에 혼자 깨어나게 됩니다.
제니퍼 로렌스 - 오로라 레인역 :작가로 성공을 위해 지구에서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발론의 왕복티켓을 구매해 식민지개척지로 떠납니다. 하지만 짐의 선택으로 인해 모든 상황이 바뀌어 버립니다.
마이클 쉰 - 아서역 로봇 : 짐이 깨어났을 때 유일한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었던 바텐더 아서는 안드로이드로 친절하고 다양한 조언과 정보를 제공하며 영화의 이야기가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로렌스 피시번 - 거스 맨큐조역 짐이 깨어나게 된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물로 아발론의 관리자급 승무원입니다. 비정상적으로 깨어나며 죽을 수밖에 없지만 짧은 시간 동안 망가져가는 아발론의 문제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패신저스 줄거리
아발론호는 120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식민행성으로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수면상태로 항해하고 있습니다. 항해도중 방어막을 뚫고 들어온 운석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합니다. 몇 가지 문제들은 아발론호 스스로 정리했지만 남아있는 크고 작은 문제 중 하나로 승객 중 한 명이 식민행성 도착 90년이 남은 시점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짐은 자신이 혼자 깨어난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권한으로는 어떠한 해결책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양한 여가시설들을 이용하며 적응을 하기 위해 노력하던 짐은 1년이 지나는 시점부터 혼자만의 외로움과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우주로 나가 자살을 시도하려 하지만 겁에 질려 포기하고 돌아오던 중 오로라를 보게 됩니다. 오로라의 다양한 정보를 접하며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결국 짐은 오로라를 깨우게 됩니다. 도중에 깨어나게 된 상황에 오로라는 절망하지만 옆에 함께 있어주는 짐과 깊은 관계가 됩니다. 하지만 짐이 오로라에게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를 하려는 상황에서 아서가 오로라에게 당신을 깨운 사람이 짐이라는 것을 알려주게 되고 짐을 떠납니다. 오로라와 짐은 애써 서로를 무시하며 지내고 있던 중 승무원 거스가 깨어나게 됩니다. 거스는 자신의 권한으로 우주선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찾아 나서지만 짐과 오로라와는 다르게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로 깨어나는 두 사람에게 자신의 관리자 권한을 넘겨주고 죽게 됩니다. 아발론호의 문제를 계속해서 찾던 중 원자로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고 짐과 오로라는 목숨을 걸고 핵융합로를 안정화시키고 죽을 위기에 빠진 짐을 오로라가 구하며 원망하는 마음보다 함께할 마음을 가집니다. 짐은 거스를 치료했던 의료기를 살피던 중 동면기를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오로라에게 사용하기를 권하지만 오로라는 짐과 함께 할 것을 선택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패신저스 후기
시각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화입니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밝게 빛나는 별과 어두운 우주선 내부로 우주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잘 살리고 우주선 내부의 디자인도 인상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조와 오로라 사이의 사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우주에서 고립 생존을 위한 상황은 특이한 배경정도로 생각해도 될 듯합니다. 그래서 영화에는 몇 가지 오류들이 보입니다. 왕복티켓을 가지고 있다는 건 지구로 돌아올 때 사용해야 할 동면기도 있어야 하지만 없다고 나오고 영화 내에 모든 우주선 내부를 보여주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5000명이 4개월 이상 생활해야 하는 상황에 비해서는 시설이 부족해 보이고 치료기도 단 한대만 존재하는 등 영화의 진행을 위해 과도한 설정으로 보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논쟁점은 도덕적 딜레마 일 것입니다. 물에 빠지면 누군가를 끌어들이게 되죠 옳진 않지만 이해는 돼요라는 거스의 말처럼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장면인 오로라를 동면에서 깨우는 상황입니다. 이후 치료기기로 동면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오기는 하지만 자신의 고립과 외로움으로 타인의 인생을 마음대로 선택해 버린 것에 타당한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동물로 살아가는 사람이 혼자서 90년을 아니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 혼자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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