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어 마이클 조던 나이키 농구 황제 실화 맷 데이먼 벤 애플렉

영화 에어는 마이클 조던이 나오지 않는 마이클 조던영화로서 1984년 농구화 시장에서 아디다스와 컨버스에 밀려 꼴등이던 나이키는 새로운 간판스타를 찾는다. NBA신인선수인 마이클 조던을 새로운 모델로 정하고 스카우트하려 한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은 아디다스와의 계약을 생각 중이었고 이를 뒤엎고 나이키와의 계약을 이끌어 내는 영화이다.

영화 에어 포스터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은 미국출신의 전 농구선수로 NBA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선수이다. 별명은 GOAT로 누구나 인정하는 농구 황제로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린다. 조던은 시카고 불스에서 198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NBA 루키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 등넘버는 23번 그가 곧 농구라고 불릴 정도로 NBA의 세계화에 아주 큰 역할을 수행했다. 농구는 몰라도 마이클 조던은 알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대단했다.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지독한 승부욕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으며 좋은 사람은 아닐 수 있지만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팀원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마저 갖추고 있었다. 첫 시즌 루키이자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고 올스타에 선정되고 다음 시즌부터 득점왕과 다음 해 MVP수상과 수비수상 수상을 받는다. 이후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세 번의 연속 우승으로 시카고 불스의 농구 왕조를 구축하고 은퇴를 한다. 당시 아버지가 살인사건으로 사망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고 세 번의 우승으로 농구에 대한 흥미 또한 떨어져 있었다. 농구 은퇴 이후 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다시 농구로 복귀하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특유의 승부욕이 다시 한번 발동했고 3년 연속 우승으로 2번째 쓰리핏을 달성한다. 정상에서 다시 한번 은퇴를 한다. 조던은 우승 당시 모든 경기에서 MVP를 수상했고 역전 위닝샷과 원맨쇼를 만들어내 경기등 위대한 경력과 기록을 남겼다. 마이클 조던은 데뷔하면서 나이키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조던을 위한 신발을 만들겠다던 나이키는 에어조던을 만들었고 조던의 인기만큼 신발의 인기도 함께 올라갔다. 나이키는 업계 최고가 되고 조던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 버린다. 에어 조던은 현재까지도 인기상품으로 다양한 파생 상품들이 생기고 조던 브랜드로 대성공했다. 

 

나이키

나이키는 현재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이 1등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과 협찬을 맺어 마케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이를 통해 나이키는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함께 높이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마이클 조던으로 이를 바탕으로 나이키의 성장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이키도 처음부터 1위 브랜드가 아니었다. 아디다스, 컨버스에게 밀려 농구화 시장에서 발을 빼야 할지도 모를 만큼 어려웠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으로 인해 에어 조던이라는 상품이 대박을 치면서 브랜드가치와 매출이 급 성장한다. 에어 조던의 성공은 마이클 조던을 브랜드로 만들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현재까지도 신발과 의류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후 나이키는 다양한 스포츠에서 가장 실력이고 시장성이 높은 선수와의 계약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제작해 마케팅하고 있다. 현재도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레나 윌리엄스 등 엄청난 선수들이 나이키와 함께 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이 내용을 다루고 있다. 나이키와 마이클 조던의 만남으로 꼴등이었던 나이키가 업계 최고가 되는지를 보여준다. 

 

리뷰

영화 에어는 4월 5일 극장 개봉했다. 감독은 밴 애플렉이고 주연 맷 데이먼과 함께 출연한다. 이 둘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친구였다. 8살 때부터 알고 지내며 공동으로 각본을 쓴 작품 굿 월 헌팅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공동수상했다. 밴 애플렉과 맷 데이먼의 만남으로도 주목받았고 기대감이 생긴다.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조던은 뒷모습정도만 나올 정도로 출현장면이 없다. 오히려 당시 마이클 조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조던의 어머니가 중요한 역할로서 나온다.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며 아들의 가능성을 가장 크고 굳건하게 믿어주는 어머니로 조던과 나이키가 만날 수 있었던 키역할을 한다. 영화는 큰 사건을 중심으로 보여주기보다는 배우들의 연기로 이끌어 간다. 배우들 간의 대화와 그 당시에 있었던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한 사실들을 보여주는데 소니 바카로가 자신의 커리어를 걸고 당시 신인이었던 마이클 조던을 나이키의 얼굴로 만들기 위해 가족을 만나고 회의적인 나이키 사람들을 설득하고 마이클 조던의 에어 조던이 만들어지는 장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조던을 마사장으로 신발을 파는 사람으로 알고 있던 사람들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영화였고 80년대의 올드팝송으로 귀도 즐겁게 만들어준다.